[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시 북구가 55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활용능력을 겨루는 ‘제3회 어르신 e-장원급제’를 개최한다.

북구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북구청 전산교육장에서 65세 이상과 55~64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인터넷 정보검색과 문자·이미지를 활용한 문서편집 등을 평가한다.

평가결과 부문별 성적우수자를 장원(壯元), 방안(傍眼), 탐화(探花)로 각 1명씩 선발해 총 6명을 표창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정보화 취약계층인 노년층의 컴퓨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그동안 주민정보화교육에서 배우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http://www.bukgu.gwangju.kr)와 홍보전산과(062-410-823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구는 지난 1992년부터 계층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주민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 187회에 걸쳐 2739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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