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11일 단일화를 위한 3개 실무팀 구성에 합의했다.

문재인 후보측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은 "낮 12시경 (문 후보와 안 후보가)전화통화를 통해 경제복지정책팀, 통일외교안보정책팀, 단일화방식협의팀 이상 3개팀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실무적 내용은 두 후보의 비서실장 간에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후보측 박선숙 공동선대위원장도 브리핑을 통해 "정책발표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 (안 후보가) 문 후보와 전화 통화를 했다"며 "첫째 경제복지 정책팀 둘째 통일외교안보 정책 팀 셋째 단일화 방식 협의팀 세개 팀 구성키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구성과 관련된 내용은 노영민과 조광희 비서실장 두 분이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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