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하반기 공개채용 시즌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검색어는 '이랜드'로 조사됐다.

12일 취업포털 사람인은 하반기 공채 시즌인 9~10월 동안 자사 사이트에서 검색된 단어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았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인기검색어 1위를 차지한 '이랜드'는 총 3만1681건 검색됐다. 이어 '신세계'(3만53건), '현대중공업'(2만2848건), '카페베네'(2만2709건), '롯데'(2만2568건) 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 밖에 'CJ'(2만1163건), '농협'(1만7407건), '한화'(1만6156건), '삼성'(1만3448건), '보쉬'(1만2793건)가 10위 안에 들었다.

기간별로 가장 오랫동안 1위를 기록한 단어를 살펴보면, '신세계'(19.7%)가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12일(10월 1일, 9일 제외) 동안이나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신세계에서 하반기 인턴 사원을 모집한 기간 내내 구직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

다음으로 '삼성채용공고'(9.8%)가 9월1일1부터 6일까지 6일 연속 검색어 1위에 올랐고, '롯데'(8.2%,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6.6%, 4일), '농심'·'이랜드'·'카페베네'·풀무원'(이하 4.9%, 3일) 등이 인기를 끌었다.


박혜정 기자 park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