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외국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을 위한 ‘2012년 하반기 특허·상표 국제출원설명회’를 연다.

행사는 13~27일 서울(13, 27일), 대구(15일), 인천(19일), 대전(21일), 부산(22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6차례 열린다.

설명회는 국제상표출원의 경우 ▲마드리드 국제출원제도 ▲방식심사 사례와 국제특허출원의 경우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출원제도 일반내용 ▲나라별 PCT 국내 단계 진입 때 유의사항 ▲2013년 제도변경 사항 ▲PCT 방식심사사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WIPO 마드리드진흥국장과 PCT 국제출원전문변리사, 특허청담당자들이 나서 외국시장에 관심 있는 수출기업이 해외지식재산권 획득전략을 짜고 국제출원실무자가 국제출원서류를 낼 때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도움 될 절차와 정보를 준다.

정용익 특허청 국제출원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외국에 나가길 원하는 기업들이 국제출원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쉽게 국제출원을 해서 지식재산권을 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CT란?
Patent Cooperation Treaty의 영문머리글로 특허협력조약을 말한다. 하나의 국제출원서를 내면 여러 PCT 가입국(올 11월 현재 146개 나라)에 동시에 특허출원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도다.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이란?
하나의 국제출원서로 여러 마드리드의정서 가입국가(올 11월 현재 86개 나라)에 동시에 상표 출원한 효과를 볼 수 있는 특허분야의 PCT 국제출원과 비슷한 제도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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