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이병헌이 국제가수 싸이에게 병풍 굴욕을 당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런던에서 촬영된 이병헌과 싸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는 두 사람이 함께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모습을 파파라치가 촬영한 것이다.

하지만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에는 싸이에 포커스를 맞춘 나머지, 마치 이병헌이 병풍 처럼 찍히는 굴욕을 당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파라치 눈에 이병헌은 보이지도 않은 듯" "싸이의 인기를 느낄 수 있는 사진" "이병헌도 국제적인 배우인데, 병풍이라니 말도 안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비디오(best video)상을 수상했다.

이병헌은 현재 영화 '레드2'의 촬영차 런던에 체류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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