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메디포스트는 자사의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미국 내 임상시험을 위한 환자 모집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상시험 환자 모집 규모는 1차 저농도 피험자 6명과 2차 고농도 피험자 6명 등 총 12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카티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시험하게 된다.

앞서 메디포스트는 시카고 러시(Rush)대학교 병원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과 임상시험 계약 등 사전 절차를 마쳤다.

오원일 메디포스트 연구소장은 "러시대학교병원 외 하버드대학교병원에서도 추가로 IRB 승인 절차를 밟고 있어 조만간 두 곳에서 동시 임상시험이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시작된 임상시험의 총 소요 기간은 2년 이내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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