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주류산업협회는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4회 알코올 유해성 감소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코올 유해성 감소를 위한 주류업계의 역할모색과 상호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브레트 비반스 국제알코올정책연구소 부회장이 세계보건기구 알코올 정책과 주류업계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준 다나카 일본증류주협회 고문, 유안 유에 중국주류협회 비서관, 반 비에트 베트남 맥주협회 회장이 각각 자국의 주류정책 방향과 업계의 활동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최수만 오비맥주 전무, 유호성 페르노리카코리아 본부장, 금문혜 디아지오코리아 차장이 우리나라 주류업계 음주문제 예방실적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조성기 한국주류산업협회 본부장이 한국의 음주문제 대응활동과 정부와 산업의 미래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주류산업협회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제1회 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4해째를 맞는 이 행사는 알코올 유해성 감소와 건전한 음주환경 조성을 위한 주류업계의 역할을 논의하고 유관단체와의 상호협력을 증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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