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스타 쉐프 안젤로 소사(Angelo Sosa)가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왼쪽 첫 번째)에게 세계화를 위한 신메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미국 뉴욕의 스타 쉐프 안젤로 소사(Angelo Sosa)를 메뉴 개발 고문으로 위촉했다.

14일 회사측에 따르면 소사는 이천에 위치한 BBQ 치킨대학을 방문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현지 메뉴 개발과 한식을 소재로 한 신메뉴 시연회에 참여했다. 소사는 제너시스BBQ 매장이 운영 중인 30여개국 메뉴의 맛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하게 되고 향후 진출 예정인 국가에 대한 시장조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윤홍근 회장은 "소사가 한식과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퓨전메뉴 개발에 높은 관심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메뉴 개발과 한식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메뉴 개발 고문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젤로 소사는 뉴욕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Social Eats'의 쉐프다. 지난해 이터닷컴(eater.com)에서 개최한 버거 경연대회에서 자신이 개발한 '비빔밥 버거'로 1위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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