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에너지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은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해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4일 밝혔다.

웰크론강원은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4억6000만원, 10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4.7%, 291.1% 증가한 수치다. 누적 당기순이익도 249.4% 증가한 87.8억원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이같은 최대 실적 달성은 지난해부터 큰 폭으로 상승한 수주가 주요 원인"이라며 "지난해에 거둔 1208억원의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은 올해 최대 매출로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올해에 사업부별로 고른 수주를 올리며 3분기말 기준 849억원의 수주잔고를 유지하고 있어 내년에도 지속적인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