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IM 담당(사장)이 애플과 특허 협상에 나설 뜻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HTC가 애플과 특허 협상을 타결한 것과 관련해 신종균 사장은 14일 "삼성전자는 애플과 협상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올해 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3분기 못지 않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태블릿 시장과 관련해서는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나는 등 생태계가 좋아지고 있다"며 "시장이 계속 성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S4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 신 사장은 "바깥에서 그런 얘기를 하는데 사실과 다르다"며 "기술이 성숙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