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LG가 증권가 추천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다.

15일 오전10시14분 현재 LG는 전날보다 1700원(2.46%) 내린 6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는 LG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매수를 권유했다. 현대증권은 LG에 대해 최근 실적 개선 추세가 긍정적이라며 목표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LG그룹의 주가는 LG화학을 제외하곤 현재 모두 우상향 추세이고 순자산가치(NAV) 역시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LG CNS, LG서브원, LG실트론 등 주력 비상장기업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내년도 기저효과와 신성장 산업 효과로 모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LG 하락은 외인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엔피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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