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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회 작가의 5인 다기세트 <사진제공= 광주요> |
이번 초대전에는 지난달 경기도 이천 광주요 장작가마에서 만들어진 신진 도예가의 작품 166점이 전시된다. 김대용·김상기·김영수·김동회·한형호 작가 등 5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의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특히 등요는 흙, 물, 바람, 불의 조화와 20시간 이상의 소성기간 동안 불의 온도, 세기를 조절해야 하는 작품이다. 기존 도자기 제품과는 달리 전통 문화방식을 그대로 계승, 재현해 전통의 예술적 가치를 표현해낸 것.
전수진 광주요 영업총괄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개성 있고 독특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 요구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진작가의 열악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매년 작가초대전을 통해 한국 도자산업을 이끌어나갈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광주요 디자인연구소와 상호 교류해 광주요만의 새로운 디자인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제품군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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