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시진핑(習近平) 신임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에게 찬사를 보냈다.

인민일보는 16일 후 주석과 시 총서기가 함께 18차 당대회 대표들을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시 총서기는 “후진타오 동지를 총서기로 한 당 중앙은 중국인들을 한데 모아 커다란 성과를 이뤄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시 총서기는 이번에 퇴진하는 중국 지도부를 향해 “깊은 존경의 뜻”을 나타냈다.

시 총서기에 앞서 후 주석은 “당대회의 정신을 학습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정치적 과제”고 말했다. 그는 “당원, 군, 중국인들은 시진핑 총서기를 중심으로한 당 중앙위원회의 영도를 따라야 한다”며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18차 당대회를 끝으로 당무에서 퇴진하는 우방궈(吳邦國), 원자바오(溫家寶), 자칭린(賈慶林), 리창춘(李長春), 허궈창(賀國强), 저우융캉(周永康)와 새로 선출된 상무위원인 리커창(李克强), 장더장(張德江), 위정성(兪正聲), 류윈산(劉雲山), 장가오리(張高麗), 왕치산(王岐山) 등이 참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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