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일화천마축구단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성남일화가 올 시즌 K리그 마지막 다섯 경기를 이웃들과 함께 훈훈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성남은 후반기 들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관내 학교 방문과 클리닉, 재능기부, 저소득층 의료지원 등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사무국 전 직원이 홈경기가 있는 주중 아침, 점심, 저녁 ‘1일 3회 거리 홍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은 웃는 얼굴로 대하는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새벽 추위도 잊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17일 오후 3시 열리는 광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0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계속된다.

경기 당일 오전부터는 홍철, 박진포, 전현철이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초청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선수들이 직접 연봉 일부를 출연해 다문화가족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메가박스 서현점에서 영화관람, 점심식사, 홈경기관람,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이뤄진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다문화가정 문화체험은 선수단의 적극적인 참여 등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성남 선수단과 사무국은 연말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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