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못친소’의 위력이 강호동의 복귀조차 눌러 버렸다. 주말 예능프로그램 순위에서 ‘무한도전’이 1위에 올랐다.

18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시청률 16.3%를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분 12.7%보다 무려 3.6%P나 뛰어올랐다.

이날 방송은 '못친소(못생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페스티벌' 편으로, 멤버들이 알고 있는 못생긴 친구들을 초대하는 코너다. 멤버들은 김제동, 고창석, 김범수, 김영철, 데프콘 등 연예계 대표 추남들을 대거 초대했다. 특히 김C는 “이 프로그램 PD가 진짜 못생기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스타킹’은 13.4%,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7.9%를 기록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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