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월드투어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은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앞두고 "기본적으로 각국마다 그 나라의 팬들과 그 나라의 언어로 소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는 동방신기는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를 도는 월드 투어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최강창민은 "그 나라의 노래를 준비해서 부르기도 하는 등 여러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며 "그동안의 공백기가 길었던 것 같다. 우리에게 바라고 계시는 갈증을 풀어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동방신기는 이번 공연에서 새 앨범 '캐치 미(Catch Me)'의 수록곡 무대를 비롯해 '와이(Why)', '미로틱(Miritic)' 등 히트곡 퍼레이드, 일본 싱글 히트곡 무대, 멤버들의 개별 무대까지 총 27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 활동을 펼칠 '휴머노이드(Humanoid)'와 '히어 아이 스탠드(Here I Stand)' 등 총 2곡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휴머노이드'의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아울러 동방신기의 콘서트다운 화려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3D 맵핑 기술을 도입, 무대 배경과 퍼포먼스를 하나로 연결시키는 색다른 무대는 물론 매직리프트, 크레인, 무빙카 등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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