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마의'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독주 체제를 굳혔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한 MBC 드라마 '마의'(연출 이병훈 최정규, 극본 김이영)는 지금까지의 최고 시청률이었던 16.8%를 1.0%포인트 넘어선 17.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마의'는 자체최고시청률 기록과 함께 동시간대 경쟁작 KBS 2TV 월화극 '울랄라부부', SBS 월화극 '드라마의 제왕'을 누르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다른 드라마들과의 격차를 벌이며 '정상'을 지키는 모양새다.

이날 '마의'에서는 이명환(손창민 분)의 계략으로 팔을 다친 백광현(조승우 분)이 의생 시험인 시침 시험을 통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들의 명품 연기는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평가다.

한편 '울랄라부부'와 '드라마의 제왕'은 각각 8.5%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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