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서울대학교는 캠코의 신용회복지원제도 이용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공동개최하는 청소년 지식나눔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청소년 지식나눔 프로그램은 캠코가 전개하는 '희망리플레이(Replay)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이 적성을 찾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주기위한 활동이다.

이번 겨울학기 수강 대상자는 캠코가 운영하는 신용회복지원제도(한마음금융, 희망모아, 신용회복기금, 바꿔드림론 등) 등을 이용하는 고객 자녀 중에서 수도권 및 남부지역(서울, 경기, 인천,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거주 고등학교 1·2학년생 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캠코는 지난 5월 서울대학교와 청소년 지식나눔 공동추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중부지역 거주 고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여름학기 지식나눔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겨울학기에 선발된 학생들은 겨울방학인 12월말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약 3개월 동안 서울대 교수가 강의하는 100여개의 온라인 강의, 서울대 캠퍼스 탐방 및 희망캠프,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접수는 캠코 홈페이지(www.kamco.or.kr) 으로 하며, 선발은 심사를 거쳐 대상자에게 오는 113일까지 문자 메시지(SMS)와 이메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