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김성오가 구체적인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김성오는 20일 오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힘내라 청춘! 반창꼬 감성충천 토크 콘서트'에서 "연예인 중에 눈여겨 본 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황한 듯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이날 진행자로 나선 방송인 박경림이 계속해서 다그치자, 김성오는 "워낙 다들 예쁘셔서..."라며 선뜻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구체적인 이름을 언급하지 않은 김성오는 "물론, 예쁘신 분 좋아한다. 구체적으로는 발가락이 예쁜 여자가 좋다"고 밝혀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지난 번 촬영 중 이런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김성오는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 이 영화만 찍었다면 한효주라고 말했겠지만, 요즘 여러 편을 찍고 있다.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반창꼬'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직업인 소방관과 의사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설정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고수-한효주의 첫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다음달 19일 개봉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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