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1일 밤 10시로 예정됐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단일화 TV토론이 밤 11시로 미뤄졌다.

문 후보측 신경민 미디어단장은 "단일화 TV 토론이 밤 11시로 미뤄졌다"며 "방송사 사정으로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신 미디어단장은 "KBS 측으로부터 어제(20일) 밤에 통보를 받았고, 밤 사이 협의를 진행했지만 밤 11시로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다. 장소는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이다.

그는 "시청률도 문제가 있고, 시청층의 문제가 있어서 밤 10시나 그 이전 시간을 예상했다"며 "사실 가장 좋은 시간은 밤 8시나 9시인데 최악의 시간대인 밤 11시에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미디어단장은 "그 이상의 이유는 설명하기 곤란하다"고 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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