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1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다문화가족 대학생 308명에게 장학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생 308명은 부모가 베트남, 파키스탄, 페루 등 14개 국가 출신이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선발했다고 재단측은 소개했다.

장학생들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경제교육을 이수하고, 다문화가족 장학생으로 구성된 '우리다문화 DREAM 서포터즈' 에 참가하게 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소외계층 학생 총 702명에게 장학금 4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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