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이종격투기 김동현 선수가 여자 친구와 결별했다고 고백했다.

김동현은 지난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최근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 오래 사귀었는데 마음이 아프다"며 "요즘 슬픈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슴 아픈 사랑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합 준비를 하면서 여자 친구에게 소홀했다. 경기에만 몰두했는데 여자 친구 입장에서는 마음이 변한 것으로 느껴졌을 것 같다"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이어 "슬프지만 가슴 아픈 사랑을 해본 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의 결별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 친구가 많이 섭섭했나보다" "여자 친구를 조금이라도 배려했다면, 결별까지는 안 갔을텐데..." "여자 친구도 운동하는 남자친구에 대한 이해심이 부족했던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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