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이석우 카카오 대표가 "애니팡 등 카카오 게임의 월매출이 4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석우 대표는 22일 열린 제1회 K앱 페스티벌에서 "카카오 게임의 매출이 하루 100만원에서 시작해 1억원, 10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카카오톡의 핵심 가치인 '소셜'과 게임을 결합한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카카오 게임의 매출은 지난 8월 47억원, 9월 138억원, 10월 400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의 30%를 애플, 구글에 떼어 주고 남은 금액을 카카오와 게임 개발사가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니팡의 경우 몇 번 하면 금세 지루해질 수 있는 게임이지만 하루 접속자가 1000만명이 넘는다"며 "애니팡을 통해 소셜의 힘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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