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한국~홍콩 항공노선이 대폭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22일 홍콩에서 열린 한국~홍콩 항공회담에서 여객노선 단계적 자유화, 화물 공급능력 확대 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객의 경우, 국내 지방공항~홍콩 노선은 좌석공급 제한이 없어지고, 인천~홍콩 노선은 주당 1만8000석에서 주당 2만3000석으로 늘어나게 된다. 오는 2013년 3월 31일부터는 주당 2만8000석으로 늘어난 뒤 10월 27일부터 완전 자유화가 이뤄지게 된다.

화물은 현재 주당 1362t(B747기준 주당 14회)에서 1562t으로 확대되고, 내년 3월 31일부터 주당 1812t으로 한 번 더 늘어난다.

조태진 기자 tjj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