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KBS2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에서 상우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배우 박해진의 드라마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은 18회 마지막 장면인 상우가 미경이 우재의 동생임을 처음으로 알게 되는 중요한 장면으로 순식간에 의심, 놀라움 등 상우의 복잡한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야하는 마지막 엔딩의 한 컷이었다.

이날 박해진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감정몰입을 하고 촬영 감독의 지시 하에 복잡한 상우의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내 역시 박해진이라는 찬사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내딸 서영이’는 회가 거듭될수록 주인공들 각자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각각의 집안끼리 얽힌 애정과 애증관계가 더욱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 두근거릴 만큼 사랑스러운 커플인 상우와 미경이 누나 서영이의 비밀과 겹사돈이라는 큰 암초에 부딪히며, 극중 상우는 누나와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결혼까지 결심할 만큼 사랑했던 미경과의 사랑을 고민하고 있다.

가장 현실적인 인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앞으로의 상우의 선택에 대해 시청자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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