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25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힘들고 어려운 서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 정치, 미래가 불안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사람이 먼저'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대결과 적대의 정치를 끝내고,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지금의 진정성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또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힘을 모으고 투표에 참여하는 일"이라며 "이미 결정적인 승기는 마련됐다. 함께 해 주시고,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 승리가 우리 것이 될 것"이라며 "미래가 바뀌고, 세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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