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천호역 한강 푸르지오 시티'오피스텔 견본주택에 지난 23일 개관 후 주말 3일 동안 총 1만4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방문객들이 청약상담을 기다리며 미니어처 등을 살펴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지난 23일 개관한 대우건설 ‘천호역 한강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1만4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렸다.

2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개관 첫날인 23일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5000여명이 다녀간 후 둘째날 5000여명, 셋째날에는 4000여명이 방문해 주말 3일 동안 약 1만4000명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천호역 한강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철 5·8호선의 환승역인 천호역 인근에서 7년만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이다. 35층 높이의 초고층인데다 752실로 강동구 최대 규모의 오피스텔이어서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이기남 분양소장은 “천호뉴타운 등 인근 개발호재가 많고 입추 후 2년간 임대수익을 보장해 줘 실수요자는 물론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천호역 한강 푸르지오 시티는 대우건설이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오피스텔이다. 지하 4~지상 35층 1개동 24~27㎡(이하 전용면적 기준) 총752실을 규모다. 전가구가 27㎡이하로 임대수요가 많은 1인 가구에 적합한 소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96만원선(부가세포함)으로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또 실에 따라 월 75~85만원까지 입주지정기간 만료월부터 2년간 임대수익을 보장한다.

청약은 오는 26~27일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개인당 각 군별 1건으로 3개군에 총3건의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계약은 29일~30일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71-17번지에 위치하며 청담역 13번 출구 방향에 있다.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문의: (02)471-5566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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