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윤세인의 감정 폭발에 서인국이 꼼짝 못하고 당하기만 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 20회에선 미림(윤세인 분) 몰래 아들을 보기 위해 유치원으로 향하는 승기(서인국 분)의 모습이 나왔다.

유치원에 도착하자 승기를 본 보람은 “아빠”라며 달려와 매달린다. 오랜만에 아빠를 본 보람은 너무 좋은 나머지 승기를 끌어안은 채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미림의 집으로 함께 온 승기는 보람이와 놀아주지만 집에서도 보람은 승기에게 매달려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그 시간 미림은 보람을 대릴러 유치원에 갔다가 승기가 온 것을 알게 된다. 곧장 집으로 온 미림은 화를 내며 “어머니가 인정할 때 까지 보람이 만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화를 냈다.

이어 “(한송희가) 불쌍하다. 혼인빙자로 고소당하기 싫으면 처신 똑바로 해”라며 승기를 자극했다. 승기가 “너도 남자 만나잖아”라고 따졌지만 미림은 “그러니 그 여자한테 똑바로 하라고”라며 다시 소리를 질렀다.

한편 민기(류수영 분)는 유리(리지 분)가 친구들에게 해꼬지를 당하는 것을 본 뒤 안타까운 마음에 자신의 작업실로 대려와 잠을 재웠고, 아침에 이 모습을 본 정숙(나문희 분)은 오해를 한 채 민기에게 큰 소리를 치게 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