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수능이 끝난 후 수험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는 다 풀렸지만 피부 고민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험생들은 여드름으로 인한 피부고민이 대다수다.

이러한 여드름의 원인은 한 가지 원인보다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사춘기의 호르몬 과잉으로 피지선의 분비가 왕성해짐에 때 따라 피지 속 모낭이 막혀 여드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와 더불어 스트레스, 식습관, 외부환경 등이 여드름에 주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여드름은 사춘기 때 대부분 겪는 피부트러블이지만, 여드름을 피부 질환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간과하여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될 경우 염증 및 흉터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적시의 치료가 중요하다.

여드름 치료는 어떻게?

대표적인 여드름 치료로는 PDT요법(광역동요법)이 있다.

PDT요법이란 피지선에만 선택적으로 밀착되는 광감각 물질을 피부에 바른 뒤 특수파장의 빛을 조사해 피지선과 모공 속 여드름 균을 파괴시키고 묵은 각질을 제거해 피지 배출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법이다.

특히 PDT요법은 통상적으로 염증성 여드름의 경우 1회 치료 시 50~60%호전율을 보이며, 3회 이상 시술 시 보다 높은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시술 시간이 짧고, 약을 복용하거나 바르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으로 인해 여드름 치료의 대표적 시술로 알려져 있다.

이에 미앤아이의원 평택점 김인범원장은 “모든 여드름 치료에 PDT요법이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며 “여드름 치료는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환경에 맞춰 복합적인 시술을 할 시 만족스러운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원장은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자극 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고 흉터가 생기는 일이 많다”며 “스스로 여드름을 악화시키지 보다는 병원에 내원하여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 미앤아이의원 평택점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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