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 '26년'의 시사회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26일 영화 '26년' 홍보 대행사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부터 메가박스 콜럼버스 상무점에서 주연배우 한혜진과 배수빈, 제작사 대표,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을 초청해 영화 '26년' 시사회를 연다.

시사회는 영화 상영이 끝난 뒤 강용주 광주트라우마센터장의 사회로 '이야기 한마당'이 진행된다.

이번 영화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의 자녀들이 각각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으로 성장해 26년이 지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액션 복수극이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하는 한혜진과 배수빈은 각각 국가대표 사격선수 출신과 암살 작전을 짜는 두뇌 역할을 맡았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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