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유선이 조승우 출생의 단서를 잡아 과연 그에 대한 비밀이 밝혀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17회에서는 장인주(유선)이 수하로부터 백광현(조승우)의 출생과 관련한 결정적인 단서를 건네 받았다. 그 단서는 바로 백광현이 자신이 찾던 아이가 살았다는 연화도 출신이라는 것.

수하는 광현과 함께 살았다던 오장박(맹상훈)으로부터 단서를 얻었다. 장박은 광현의 스승이었고, 과거 대전 별감을 지내다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려 연화도로 귀향을 갔다는 것.

이 모든 것을 전해들은 인주는 "같은 섬. 그 사내가 사라진 도준(전노민) 나리 아이와 같은 섬에 있었다면..."이라고 되뇌이며 광현이 바로 자신이 찾는 그 아이라는 사실에 가까워졌다. 과연 인주가 모든 진실을 밝히고 주인공들의 뒤틀린 삶을 바로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의관 시험을 치루는 광현이 엘리트 윤태주(장희웅)와 자웅을 겨루는 가운데, 직접 임금을 입진 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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