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블루팡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배구 삼성화재블루팡스가 27일 대전광역시 주최 '2012 돌봄가족 겨울나기 지원' 행사에 참여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대전시청 시민광장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담근 20,000㎏의 김치는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평소 코트에서 운동만 하다가 처음으로 직접 김장을 담가본 삼성화재 선수들은 마냥 신기해하면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음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행사에 동참했다.

주장 고희진은 "그동안 팬들의 사랑과 응원만 받다가 작은 손길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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