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박용현 두산그룹 연강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이수 창원대 화공시스템공학과 교수(앞줄 왼쪽 네번째) 등 10명에게 연구비 1억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두산그룹 연강재단은 28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연강 환경학술연구비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연강재단은 이수 창원대 화공시스템공학과 교수 등 10명에게 연구비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연강재단은 1993년부터 국내 환경기술 발전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환경·안전
관련 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169개 연구과제에 17억원을 지원해 왔다.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환경과 인류는 상호 공존관계이기 때문에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은 인류의 숙제"라며 "연강 환경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낸 연구 성과들이 환경 관련 학문과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강재단은 매년 연강 환경학술 논문집을 편찬해 전국의 대학과 도서관 및 주요 기관 연구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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