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아이폰5'가 드디어 국내에 출시된다. 지난 9월 미국에서 처음 공개된 지 3개월여만이다.

30일 SK텔레콤과 KT는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5를 12월7일 공식 출시한다"며 "11월30일 오후 10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T월드샵, KT는 올레샵에서 아이폰5 예약가입을 받는다. 아이폰5 가격은 이날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아이폰5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전파 인증을 받았다. 애플이 아이폰5를 공개한 지 일주일만에 국내에서 전파 인증을 완료해 조기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으나 예상보다 늦어졌다.

아이폰5가 출시되면서 연말 제조사의 스마트폰 판매, 통신사의 LTE 가입자 유치 경쟁도 가열될 전망이다. 아이폰5의 대기 수요자는 200만명 이상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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