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기업하기 좋은 도시 새로운 도약 기회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이 2012 지자체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전국 TOP 10에 선정,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

지식경제부가 기획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3개월간 최근 3년간 공장 신·증설 경험이 있는 4,000개 제조업체를 선정하여, 신·증설 사례가 25건 이상인 비수도권 지자체(100개)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행정 서비스에 대한 투자기업의 만족도 평가이다.

장흥군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전개, 노사 관계 안정 및 지역기업 안정적 정착 지원 등을 통해 기업유치 활동, 기업활동 촉진, 생산지원 환경조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종합만족도 전국 10위로 선정됐다.

특히, 바이오·식품기업 특화산업단지로 조성·분양 중에 있는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활성화 및 입주기업 편의를 위한 분양가 인하 추진, 산업시설용지 단계별 준공, 창업보육센터 유치 등에서 타 시·군과 차별화 되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지자체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우리 군이 전국 TOP 10에 선정된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 군민의 노력이 점차 결실을 얻고 있다는 고무적인 결과”이며 “바이오식품산업단지·장흥 농공단지 조성, 장평 농공단지 확장 등 지역 산업화 기반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전남 중남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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