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김지운, 김진희 극본, 조수원 연출)의 신소율이 출연작 대박신화를 잇는다.

12월 1일부터 첫방송되는 ‘청담동 앨리스’에서 신소율은 극중 세경(문근영 분)의 예고와 같은 대학을 다닌 절친이자 디자이너인 최아정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그는 최근 ‘마이더스’(2011년)이후 ‘뿌리깊은 나무’(2011년)에 이어 ‘응답하라 1997’(2012년)등 출연작 대박을 이어왔는데, 이번 ‘청담동 앨리스’에서도 그 신화를 이어갈 기세다.

신소율은 “‘뿌리깊은 나무’때 인연을 맺은 김영현, 박상연 작가님께서 이번 작품에 추천을 해주신 덕분에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며 “덕분에 이민정씨와 신세경씨에 이어 이번에는 문근영씨의 절친으로 등장하는 인연도 생겼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특히, 내가 맡은 아정이가 의상디자이너라는 게 무척 마음에 들고, 덕분에 이번에는 의상에도 나름 많이 신경을 쓰게 되더라”며 “그리고 아정이 세경의 꿈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도 큰 매력인데, 이 때문에 근영씨와 처음 같이 연기하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또 신소율은 최근 올라간 인지도에 대해서 “최근에 문근영씨 팬클럽분들이 촬영장에서 나를 챙겨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내 팬클럽 ‘샤베트’에서 근영씨와 팬분들을 무척 고마워하고 있다”며 “그리고 평소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데 ‘언니, 안녕하세요’라고 물어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정말 고맙고 힘이 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신소율은 오는 12월 6일 개봉되는 영화 ‘나의 PS파트너’에서 ‘대풍수’의 지성과 연인이 돼 호흡을 맞춘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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