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이색 수상 소감이 화제다.

빅뱅은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열린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에서 '올해를 빛낸 남자그룹'으로 선정됐다.

이날 남자 그룹상의 시상자로는 배우 한가인이 나서 지드래곤 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특히 빅뱅 대표로 나온 지드래곤은 수상 소감을 밝히던 도중 "한가인 누나에게 상을 받게 돼 너무 좋다"라고 이색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드래곤은 "멤버들이 같이 올라왔어야 하는데 다음 무대를 준비하느라 못 올라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 한가인 수상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가인이 지드래곤 팬이었구나", "지드래곤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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