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창배 KT에스테이트 대표, 김주성 KT미디어허브 대표, 김일영 KT샛 대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KT가 새로 설립한 전문 분야 자회사 3곳의 대표가 결정됐다. KT(회장 이석채)는 부동산, 콘텐츠, 위성사업 부문 자회사의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부동산운영전문회사인 KT에스테이트 대표에는 이창배 전 롯데건설 사장을 새로 영입했다. 이창배 신임 대표는 건설, 부동산 분야의 전문 최고경영책임자(CEO)로 KT에스테이트의 사업 전반을 책임질 예정이다. KT는 부동산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 대표를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디어콘텐츠 분야 신설법인인 KT미디어허브 초대 대표는 김주성 KT M&C부문장이 맡게 됐다. 김주성 대표는 CJ미디어 대표를 거쳐 올해 7월 KT의 M&C부문장으로 영입됐으며 신설된 KT미디어허브 대표로서 KT의 가상상품 사업전략 강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위성사업 전문회사인 KT샛 대표로는 김일영 KT 코퍼레이트센터장이 선임됐다. 김일영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KT 관계자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신임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부동산, 콘텐츠, 위성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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