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이큐스앤자루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2년 하반기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향후 1년간 총연구비 4억1000만원 규모의 '체내 지속형 의약품 개발을 위한 스마트 단백질 설계 시스템'개발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단백질 설계시스템'이란 IT와 BT기반의 융복합 시스템이 서로 면밀한 교류와 피드백을 통해 신뢰성 높은 신약개발 솔루션을 완성함으로써 차세대 체내 지속형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과제 선정에 대해 "컴퓨터 분자설계 기술인 파로스드림스(PharosDre@msTM)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안정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단백질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공동개발기업인큐베스트컨설팅과는 지난 10월 개량형 단백질의약품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실질적인 단백질 의약품개발을 가시화 시킬 것이라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이큐스앤자루는 현재 개발 중인 개량형 단백질 의약품(바이오베터)은 항암보조제, 골다공증 치료제, 관절염 치료제 등의 다양한 개발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파악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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