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IG손해보험 배구단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2012-2013 V리그에서 선수단의 개인 기록에 따른 '희망나눔기금'을 적립한다.

우선 시즌 중 작성되는 서브에이스 1개당 3만원, 블로킹 1개당 1만원, 디그 1개당 3천원을 적립하게 된다. 선수단은 강력한 서브를 구사하는 까메호와 김요한이 가장 많은 서브에이스 금액을 적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시즌 1위를 달리는 블로킹 부문과 리베로 부용찬을 중심으로 한 디그에서도 시즌 종료 때까지 많은 금액이 모일 전망이다.

LIG손해보험은 홈 구장인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 LIG희망온도계를 설치하고 3가지 부문 기록을 매 경기 집계하고 있다. 구단은 적립된 기금을 시즌 종료 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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