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걸그룹 GLAM이 6일 국내 최대 규모 3D 축제 '인터네셔널 3D 페스티발(International 3D Festival, I3DF)'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글램은 6일 오후 부산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최우수 3D 콘텐츠 대상'에 참석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글램은 지난 7월, 데뷔곡 Party(XXO)의 무대를 3D로 촬영해 대중에게 3D 콘텐츠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들은 "4분 가량의 짧은 3D 영상을 제작하는 데도 정말 많은 공이 들었다. 그때는 힘들었지만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I3DF는 방송통신위원외와 부산시가 주최하며 미국, 영국, 호주, 중국의 유명 제작사가 참여한 세계적 3D 콘텐츠 축제다. 이날 글램과 함께 슈퍼주니어의 3D 콘서트 영화 '슈퍼쇼4'가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편, 글램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를 선사했으며, 사인회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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