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피아트-크라이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본사가 전 피아트 그룹(Fiat S.p.A) 인도 JV프로젝트 총괄임원 파블로 로쏘를 크라이슬러 코리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파블로 로쏘 신임 사장은 지난 1998년 피아트 그룹의 대표적인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 트럭 엔진 사업부의 로지스틱 엔지니어로서 피아트와의 인연을 시작했다. 2003년 10월에는 본격적으로 피아트 그룹에 합류하여 알파 로메오 브랜드 서유럽 네트워크 개발 매니저를 시작으로 약 10년 동안 피아트 그룹의 해외시장 세일즈와 마케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피아트, 알파 로메오, 란치아 등 피아트 그룹에 속한 다양한 브랜드와 영업 관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파블로 로쏘 사장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 4월부터 피아트 그룹의 인도 지역 합작법인 프로젝트를 관장했다.

파블로 로쏘 신임 사장은 “먼저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대표를 맡게 돼 매우 기쁘고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내년 피아트 론칭을 비롯해 다양한 도전적인 과제를 대할 것에 설렌다"며 "앞으로 피아트-크라이슬러의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임직원 모두가 향상된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더욱 강화된 네트워크로 한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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