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로비 라운지에서는 12월 한 달 동안(22일부터 25일 제외) 전 세계의 색다른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즌 핫 초콜릿을 판매한다.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 진행하는 애프터눈 티 세트에는 영국인들이 즐겨먹는 치즈 스콘, 크리스마스 이브 정찬 후 먹는 홈메이드 크리스마스 푸딩, 애프터눈 티에 빠지지 않는 작은 샌드위치와 더불어 프랑스의 보르도 지역의 화이트 와인을 사용한 보르도 크렘 브륄레(Creme Brulee: 위는 캐러멜로 만든 얇은 층이 있고 안에는 연두부와 같이 부드러운 푸딩), 프랑스 로렌 지역 스타일로 구운 베이컨 조각, 그뤼에르 치즈를 넣어 만든 키슈(Quiche: 달걀, 크림, 향신료, 양파, 버섯, 햄, 조개, 허브 넣어 만든 음식), 홈페이드 초콜릿과 크리스마스 쿠키 등이 제공된다.

특별히 자리에 앉자마자 제공되는 환영 식음료로는 크림을 많이 넣어 작은 수저로 떠먹는 베네치아 티라미수와 이탈리아산 최고급 다크 초콜릿 파우더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우유를 섞어 만든 후 위에 차가운 생크림을 올린 프로즌 핫 초콜릿이 제공된다.

애프터눈 티 세트에는 다즐링,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얼 그레이, 루이보스 바닐라, 카모마일, 페퍼민트 등과 같은 다양한 차 종류와 아쌈 과일 아이스 티, 썸머 베리 아이스 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중에서도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1인당 3만 5000원, 2인당 6만원(10% 세금, 10% 봉사료 별도). 문의 02-559-7603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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