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움터 초기화면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내년부터 건축물 현황도면이 인터넷으로도 무료 발급된다. 또 인허가 등 건축통계자료를 지도와 차트기반으로 재구성해 제공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013년부터 건축행정시스템(이하 세움터) 서비스를 공간정보기반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세움터는 건축·주택 인허가, 건축물대장 민원 등을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시스템이다. 인허가 처리 소요 시간 단축과 투명한 건축행정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지만,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서비스는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새롭게 개편된 세움터에서는 건축물 현황도면을 인터넷으로 무료 열람, 발급받을 수 있다. 각종 건축통계자료를 민원인 이해를 돕기 위해 행정구역별 지도기반으로 제공하고, 건축물 현황 기준을 세부용도까지 확대해 서비스한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건축물 소유주가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결과' 보고서를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움터를 건축행정 종합포털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향후 스마트폰 앱 서비스 등을 포함한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구축된 포털서비스는 오는 10일부터 시범운영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 적용한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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