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1960선에서 상승세다.

10일 오전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92포인트, 0.35% 오른 1964.2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재 소식과 유럽의 산업생산 지표 악재 소식의 희비(喜悲)가 교차한 가운데, '재정절벽'에 대한 지속적 위기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다우존수 지수와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62%, 0.3% 오른 1만3155.13, 1418.05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8% 하락한 2978.0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48억원, 48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48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322억원 순매수 등 총 50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1.22% 오르고 있고, 현대차 2.43%, 현대모비스 2.78%, 기아차 1.81% 등이 오름세다.

업종별 지수는 운송장비 1.85%, 전기전자 1.07% 등이 뛰고 있고, 나머지는 혼조세다.

거래소는 1종목 상한가 등 319종목이 오르고 있고, 281종목이 내리고 있다. 97종목은 보합권.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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