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 제작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콘텐츠 K)의 최다니엘과 반 학생들의 카메라 밖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제작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은 촬영이 이루어지는 틈틈이 생기는 꿀맛 같은 휴식 시간에 포착된 것으로 최다니엘(강세찬 역), 김영춘(변기덕 역), 김동석(김동석 역), 김종현(김종현 역)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네 사람은 일렬로 나란히 서서 팔짱을 낀 장난스런 포즈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드라마 속 모습과는 달리 친밀함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최다니엘은 잘나가던 전직 언어영역 일타강사이자 현 승리고의 기간제 교사 강세찬으로 분해 '학생은 돈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애정 같은 건 없는 그저 비즈니스로만 생각하던 인물. 그런 그가 까칠함을 벗어던지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학생들과 훈훈함을 풍기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 2013'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 안에서는 사제관계이지만 실제로는 스스럼없이 지내며 즐거운 분위기 속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최다니엘이 2반의 담임이 되면서 앞으로 부딪히게 될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가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인재(장나라)의 보충수업에 학생들이 아무도 나타나지 않자 그것을 빌미로 인재에게 사직을 권고하는 교장(박해미)과 자신이 담임을 맡겠다며 나서는 강세찬의 모습으로 끝을 맺은 가운데 오늘(10일) 방송에서는 이로 인해 또 한 번 들썩이는 학교의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리얼 스토리를 드라마 안에 담으며 현 세태를 낱낱이 그려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학교 2013'은 10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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