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바텍은 지식경제부에서 선정하는 ‘2012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바텍의 전산화 단층 X선 촬영장치(치과 진단용 디지털 파노라마 장치)는 2009년 이 분야 최초로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로 4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바텍은 디지털 엑스레이 전문기업으로, 2002년 국내 최초로 디지털 파노라마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또 CT(단층촬영영상), 파노라마(치아 구조의 펼쳐진 영상), 세팔로(교정용 두개골 영상) 기능이 한 장비에서 이뤄지는 ‘3 in 1 장비’를 개발하기도 했으며 전 세계 13개의 법인과 70여 개의 대리점을 통해 매출액의 7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대한민국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에서 부여하는 공식인증이다. 세계시장규모 연간 5000만 달러 이상, 수출규모 연간 500만달러 이상,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등의 기준에 의해 선정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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