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대표 이완근)는 해솔에너지·삼광산업개발사와 제주도 서귀포에 17억9000만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 5월 태양광 발전시공사업에 진출, 영남물류, 영암F1 경기장 등에 대규모 모듈을 납품해 왔다. 지난 9월 남동발전과 2.5메가와트(MW)의 턴키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에서 EPC(설계, 구매, 시공 일괄 수행)사업의 비중은 점차 커질 것"이라며 "리모델링이 필요한 발전소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매출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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