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민우 벤처기업협회 공동회장이 지난 11일 저녁 열린 '2012 벤처기업인 송년의 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벤처기업협회>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벤처기업협회는 지난 11일 저녁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벤처기업 대표이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3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2 벤처기업인 송년의 밤'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전하진·강은희 새누리당 국회의원, 최정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한 벤처기업 대표와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벤처기업의 재도약을 결의했다.

송년회 행사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광례 세명에너지 대표, 박형배 플러스기술 이사 등 벤처기업 CEO와 근로자 12명이 벤처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명성텍스 외 1개사에는 벤처사회공헌상이 돌아갔다.

협회는 또 이날 나눔과 희망의 기부행사를 통해 모은 1700만원의 현금과 PC 등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과 물품은 재단을 통해 전국 아동 청소년 보육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철주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꿈과 희망의 기부행사에도 많은 벤처기업인의 사랑과 나눔에 동참했다"며 "벤처기업인의 따뜻한 마음이 힘든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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