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류수영이 개그맨 이승윤과 같은 전통 무예 동아리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류수영은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승윤과 같은 동아리였다. 전통 무예 동아리였는데, 주로 차력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원래는 전통 무예 동아리이지만, 다른 학교 축제에 불려가 주로 차력을 해야 했기 때문에 1년 내내 차력만 연습했다"며 "처음에는 불을 뿜는 것부터 배운다. 첫 MT가 불을 뿜는 것 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류수영은 직접 불 차력 시범을 보이는가 하면, 쌍절곤 시범도 보였다. 또 끈을 입으로 물어 사람을 들어 올리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MC들은 "연기자 중에서 차력 동아리는 처음 봤다" "류수영의 재발견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 '아들녀석들'의 주연배우 이성재 유수영 서인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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